금천 문화재단 북 콘서트 ‘갈수록 깊어지는 말들’ 개최

입력 2019년12월05일 0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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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 문화재단이 6일 오후 7시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북 콘서트 ‘갈수록 깊어지는 말들’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서점 연계 프로그램 ‘글내기 책내기’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모은 글 모음집 ‘갈수록 깊어지는 말들’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역서점 ‘올오어낫싱’ 유영선 대표의 사회로 최은경 지도작가와 참가자들의 북 토크가 진행된다. 또, 지역작가이자 음악공연을 하는 송세아 작가가 미니 콘서트를 열어 참여자들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독산동에 위치한 지역서점 ‘올오어낫싱’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글내기 책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초단편 소설 쓰기’, ‘에세이 쓰기’, ‘편집디자인 강의’ 각 4회 총 12회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도작가로 ‘맥주를 마셔도 사람이 죽지 않는 소설’, ‘도착하는 계절’의 저자 최은경 작가가 참여해 일상에서 발견한 소설적 순간을 픽션으로 만들어내는 과정과 ‘나’를 주제로한 에세이쓰기를 진행했다.


또, 지역서점 ‘올오어낫싱’의 유영선 대표가 독립출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글쓰기 뿐 아니라 독립서점과 책 출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글쓰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참가자가 직접 편집과 디자인에 참여해 글 모음집을 출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독서 활동과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작가 및 지역서점을 연계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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