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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익산시는 4일 예술의전당에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연극 및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천만 관객 영화인 ‘신과 함께’를 재구성한 ‘청렴 연극 신과 함께’는 초심을 잃은 공직자가 변고로 부패지옥, 청탁지옥, 관행지옥을 오가면서 부정청탁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외면했던 날들을 반성하며 이승으로 돌아와 청렴한 공직자의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는 ‘장미의 미소’, ‘Nessun dorma’ 등 명곡을 남성 4중창 라이브 공연을 통해 마음속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고 청렴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청렴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팝페라 콘서트로 귀도 즐겁고 마음도 한결 깨끗해진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이 마음을 계속 간직해 더욱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딱딱하고 무거운 청렴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교육을 펼치겠다”며 “공무원들 개개인의 마음속에 청렴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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