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빵 만들기'

입력 2019년12월05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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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만들고 있는 요리쿡 조리쿡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 신월7동에서는 관내 50대 독거남(나비남)들과 함께 요리 쿡 조리 쿡 요리교실을 통해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신월7동에서는 요리에 서툴러 균형 있는 식사를 하기 어려운 50대 독거남(나비남)들이 스스로 요리하는 법을 배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요리 쿡(Cook) 조리 쿡(Cook)’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나비남 5명과 1대1 멘토가 밀가루를 반죽하고 빵틀에 반죽을 담는 과정을 거쳐 직접 만든 빵을 관내 독거어르신 7명에게 전달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28일(목) 열린 사랑의 빵 만들기 교실은 신월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비남 5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소한 밤 파운드케이크와 달달한 찹쌀빵을 정성껏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만든 직접 밤 파운드케이크와 찹쌀빵 45세트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돼 따뜻함을 더했다.

 

매번 요리쿡 조리쿡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나비남 김 모 씨는 “매번 다른 주제로 운영되는 요리쿡 조리쿡 교실에 점점 흥미가 생기고,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형섭 신월7동장은 “빵을 먹으며 환히 웃는 주민들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요리쿡 조리쿡 교실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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