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 방역 실시

입력 2019년12월09일 09시3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3월까지 성동구는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 방제기간을 지정하고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겨울철 추위를 피해 건물 내 따뜻한 정화조, 집수정 등에 숨어 서식하는 월동모기와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 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방역으로 모기유충 구제사업에 나선다.


‘모기유충 구제 사업’은 모기의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에 사전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모기는 추위를 피해 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 물이 고여 있는 공간에 집단적으로 산란하기 때문에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 최대의 방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월동모기 방제대상을 복합건물 뿐만 아니라 서식이 우려되는 소규모 공동주택, 숙박시설, 목욕탕 정화조 등 모기서식장소를 조사하여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모기발생을 최소화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는 등 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며 “구민 스스로 집 주변에 방치된 화분, 바구니,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등을 살펴 고여있는 물을 버리고 정화조, 집수정에 방충망 씌우기 등 모기 서식처 제거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