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제주국제유도대회서 개인전·단체전 한수위 기량 선보여

입력 2019년12월16일 15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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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도대회_선수들과 홍기문지도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밭을 일궜다.


개인전 57㎏급에 출전한 서수빈 선수와 +78㎏ 엄다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8㎏급 박은이, -63㎏급 공서영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52㎏급에서는 하주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전에서만 5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사상최대의 성적을 거뒀다.


또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준결승전에서 서울시 성동구청을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포항시청을 상대로 한수 위의 실력으로 우승했다.


여기에 특별상으로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를 이끌고 있는 홍기문 경기지도자가 대회 우수지도자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여자유도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은 올 한 해 모두 7개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통산 21개의 메달과 단체전 역시 7개 대회에 출전해 짜릿한 한 판 승으로 4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올 해 들어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것은 우수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는 등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향상과 팀워크 증진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대, 한국체육대학교 등을 찾아 전지훈련을 한 일수가 100일이 넘고, 주말까지 반납하는 열정을 담아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창군청 여자 유도선수단 홍기문 경지지도자는 “선수들 모두 반복되는 경기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는 저력을 발휘한 결과, 좋은 결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경기를 펼쳐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9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 전국 남녀 초,중,고,대학부,일반부 등 국내 선수단을 비롯 일본,중국 등 10개국 95개팀 등 20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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