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민간체육회장 선거중립 천명

입력 2019년12월18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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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 체육인의 밤’ 행사와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저녁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 체육인의 밤’ 행사와 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치러지는 사상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공정·투명한 선출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광주 체육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 체육회장이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으로서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당부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다수의 체육인들이 원하고 광주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분이 체육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확실한 중립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체육계가 분열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돼 안정을 찾은 지금, 민간체육회장 선거로 인해 또 다시 반목한다면 시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선거에서 확실한 중립을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계기로 광주 체육계가 더욱 단합하고 불법 및 혼탁선거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20. 1. 16.)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임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서 지난 15일 전남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광주는 내년 1월15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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