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참여자 모집

입력 2019년12월26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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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숙명여대 2019 여름방학 재능봉사 캠프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와 손잡고 ‘2020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고 사교육비도 아끼는 이색 프로젝트다.


숙대생 멘토단 25명이 2020년 1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숙대 캠퍼스에 ▲청(聽) 토론 ▲SAA(미술) ▲설화연(태권도) ▲숙명마을 눈송이 등 4개 캠프를 차린다. 기간은 캠프별 4일씩이다.


청(聽) 캠프(1월 14일~17일)는 숙대 토론리더십그룹 청(聽) 회원들이 맡는다. 중고교생 발표(스피치)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대입 면접시험준비를 위한 1:1 멘토링이 이어진다.


SAA(숙명 아트 앰버서더) 캠프(1월 20일~23일)는 미술대 학생 8명이 강사로 참여, 중고교생 창의력을 키운다. ‘미술로 나의 예술성 깨우기‘라는 부제를 붙였다. 크로키(스케치), 가구제작, 콘셉트 사진 찍기 등 대학 전공미술을 체험한다.


설 화연 캠프(1월 20일~23일)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수업을 꾸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권 체육대회, 골든벨, 마네킹 챌린지 영상 제작 등 재미난 프로그램을 여럿 운영한다.


숙명마을 눈송이 캠프(2월 17일~20일)는 놀이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른다. 아동복지학 전공생이 모여 초등학생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체육·미술·특별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30일(월) 오전 9시부터 캠프별 선착순 10~20명을 모집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식비도 무료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에는 초중고교생 92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가 9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숙대생들 도움으로 5년째 멘토·멘티 캠프를 이어오고 있다”며 “모집이 금세 끝나는 만큼 빠른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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