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익 컬럼> 공존의 조국을 위하여

입력 2019년12월29일 15시3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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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다의 ‘正’(정)과 일을 하다 또는 회초리로 치다의 의미인 치다 ‘복’이 합쳐서 이루어진 말이다.

즉,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도록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한다. 정(政)은 특히 자신의 부조화로운 면을 다스려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물(水)과 건축물(台 태)이 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이것은 물(水)의 넘침에 의한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조화로운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로운 것,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의미가 조금도 들어있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만 존재한다.

즉, 정치는 이기적집단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닌, 이타적(공적)목적을 위한 수단 일 뿐이다.

정치(政治)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자신을 닦은 후 남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치가(政治家)는 먼저 자신의 부조화로운 것, 네거티브한 것, 즉,  천지자연의 이치에 조화하지 못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스려 극복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어려움, 곤란함, 부조화로운 면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즉, 군자 또는 성인을 의미한다.

이러하므로, 근간에 죄를 죄라하지 아니 하고,  죄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이타적통념에 반한 행위와 정해진 규정과 절차를 따르지 아니하며,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우리의 조국은, 누군가의 특수한 목적에 의해  공존의 에너지를 상실하게 하려는 고도의 술책으로 만들어진 위기상황으로 보아 마땅하다.

이러한, 공덕심을 잃은 행위를 용서한 다는 것은 자손만대에 불행한 터전을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므로. ‘매서운 회초리로 매질을 하여 우리의 위대한 조국이 잘못 선출된 선량들의 몰상식한 집단의 이기주의에 빠져 허덕이지 않고  활기찬 공존의 모습으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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