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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자매결연 섬지역인 옹진군 승봉도, 강화군 아차도를 대상으로 동절기'섬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문화인프라 결여로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휴어기·관광 비수기인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섬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획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섬지역 어르신들의 관심사와 가독성을 고려하여 선정한 그림책과 큰글씨책 총 300여권을 마을회관에 기증하고, 기증한 책을 기반으로 문화공연과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2월 30~31일에는 옹진군 승봉도에서 마을어르신 40여명과 함께 ‘북 클래식 콘서트’와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월 9~10일에는 강화군 아차도에서 마을어르신 20여명과 함께 ‘전래동화 빛 그림극’과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차도 최재석 어촌계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섬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해 준 인천항만공사에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도에도 도서지역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승봉도에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굴폐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차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다.
 

더불어,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활용한 섬마을 소방시설·학교 태양광시설 설치 등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특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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