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풍암동 5층 건물 외벽에 집값, 분양가 폭등 비판하기위해 여성나체합성 현수막'조사 확인중....

입력 2020년01월13일 1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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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A씨는 표창원 의원이 2017년 주도한 풍자 전시회에 걸린 박 전 대통령 풍자 작품인 '더러운 잠'을 패러디한 것....

[여성종합뉴스/이경문] 13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는 지난11일부터 이틀간 광주 서구 풍암동 5층 건물 외벽에 걸려있던 비판 현수막과 관련해 조사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여성의 나체 사진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이 합성,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느그들은 핀셋으로 빼줄게, 예비 후보 인간쓰레기들' 등 자극적 문구가 적혀 있었다며 바로 옆에 내걸린 세로형 현수막에는 '미친 분양가, 미친 집값’, '○○○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 게시자는 이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꾸린 4·15 총선 예비후보 무소속 A씨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예비후보 A씨는 "표창원 의원이 2017년 주도한 풍자 전시회에 걸린 박 전 대통령 풍자 작품인 '더러운 잠'을 패러디한 것이다"라며 "집값·분양가 폭등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선거법에 따라 선거사무실 외벽에 현수막을 내건 것인데 권고도 없이 막 철거해도 되느냐"고 항변했다.


경찰은 해당 현수막이 명예훼손 또는 모욕 소지가 크다고 보고 "현수막에 사진이 합성된 당사자가 고발장을 내거나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할 경우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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