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학교 17개교 대상으로 ‘클린스쿨’ 사업 시범운영

입력 2020년01월14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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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금천구 소재 초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클린스쿨’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클린스쿨’이란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아이들이 뛰어놀고 생활하는 각 초등학교의 화장실, 복도, 특별교실 등 공용공간이 청소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학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에서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한 끝에 학교 측 의견을 적극 반영, 올해 3월부터 교육경비보조금으로 관내 17개 공립 초등학교에 청소 인력 인건비 총 1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통해 2월까지 학교당 1개월에 80만 원을 청소비용으로 지원하고, 1년간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해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교 시설관리는 교육청과 학교 소관이지만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클린스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구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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