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0년 빗물받이 환경지킴이 63명 선발

입력 2020년01월14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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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보라매동에서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하고 있는 빗물받이 환경지킴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올해도 빗물받이 환경지킴이를 선발한다.


 ‘빗물받이 환경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빗물받이를 상시적으로 점검해 빗물받이의 본 기능 회복과 배수성능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도에 처음 시행되어 총 41명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구는 “사업효과와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빗물받이 환경지킴이 선발 인원은 총 63명이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들에 한해 모집을 시행하며,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빗물받이 환경지킴이로 선발되면 3인 1조로 관내 골목길 및 이면도로,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로 인해 막혀있는 빗물받이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면 된다.


올해는 사업기간을 2개월 늘려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간 진행하며, 1일 3시간, 월 30시간의 활동을 수행하면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주어진다.


동절기 기간에는 기온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간을 조정하여 시행하고, 방한용품 또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빗물받이 배수능력 향상을 통한 침수 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여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익을 위해 사시사철 힘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올해도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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