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문화전당권 도심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입력 2020년01월16일 05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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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권역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정책이 마련, 추진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동구청 등 9개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오는 17일 오후 광주동구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문화전당권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확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상품 공동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문화전당 권역을 광주 관광의 입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은 문화전당 주변권역이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문화전당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체계 구축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도심관광 핵심 콘텐츠 및 문화상품 개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전당권역 도시경관 디자인 개선 ▲문화예술행사 공동홍보 마케팅 ▲관광 활성화를 통한 문화관광형 일자리 창출 등에 힘쓴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무대리는 “문화로 혁신하는 지역상생 모델의 외연이 확장되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MOU체결의 의미가 크다”면서 “문화전당은 올해 지역과 논의구조를 확장하는 한편 동구와 함께 추진할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와 문화재생 사업 등이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전당 주변 권역은 광주 역사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으로, 또 아시아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9개 기관이 함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면 문화전당권 문화관광 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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