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입력 2020년01월17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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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17일부터 총 100억 원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매(충전) 후 중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50만 원을 구매하게 되면 3만5천 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판매초기, 명절, 시책행사 등 특별할인 판매기간에는 10%까지 할인된다.

 

아울러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모든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0%로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되기 때문에 세부담도 완화된다.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1만 원 권, 5만 원 권, 10만 원 권 3종류로 모바일 형태로만 발행하며, 전용 앱인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등으로 구매·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가능하다. 앱의 결제하기 메뉴를 선택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상품권 미사용시 구매자는 7일 이내에 환불요청이 가능하며,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네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병원, 소형 프렌차이즈, 각종 소매업체 등 중구 관내 8900여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프랜차이즈 일부, 사행‧유흥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사랑상품권은 구매자와 가맹점이 동시에 혜택을 누리면서 지역 내 소비도 촉진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으니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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