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니 공항공사 및 건설 공기업과 바탐공항사업 공동참여 협약 체결

입력 2020년01월17일 10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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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공항이 공항운영 및 건설 분야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기업과 손잡고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풀만 자카르타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 및 인도네시아 건설 공기업 PT Wijaya Karya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사업(PPP) 공동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Consortium Agreement)'을 체결하고 각 사의 비전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 및 비전 워크숍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비롯해 AP1 파익 파미(Faik Fahmi) 사장, WIKA 투미야나(Tumiyana) 사장 등 각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사가 지난해 9월 새롭게 수립한  '新비전 2030'을 비롯해 각 사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공유함으로써 바탐 항나딤 공항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발리공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의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항운영그룹이며, WIKA는 인도네시아 전국 도로의 38%, 발전소의 21% 가량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인니 제1의 건설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AP1 및 WIK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 사업의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탐 항나딤 공항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바탐경제자유구역청(Batam Indonesia Free Zone Authority, 이하 “BIFZA”)이 국제 경쟁 입찰을 진행중인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으로, 낙찰자는 35년간 바탐 항나딤 공항 운영권을 획득해 공항 인프라 확장을 위한 건설시공 및 개보수, 공항운영 및 시설 유지보수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바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5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며,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사는 바탐 항나딤 공항사업 외에도 인도네시아, 중동 등 전 세계 공항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AP1과 협력합의서(Co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하며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협력 합의서는 지난해 8월 공사와 AP1이 체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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