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나푸르나서 한국인 4명 눈사태로 실종

입력 2020년01월18일 13시40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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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사관 "폭설 등으로 기상 상황 좋지 않아"…현지 경찰구조팀 급파

[여성종합뉴스]  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한국민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래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을 지나던 도중 눈사태를 만나면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4명이 실종됐고 다른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외교부는 "한-네팔 관광 및 트래킹 운영 협회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오후 3시 관련 사고 소식을 주네팔대사관에 연락해왔다"고 전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경찰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달했다.


사고 현장은 네팔 중부의 히말라야 인근 포카라시에서 도보로 3일가량 가야 하는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는 며칠째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18일 오전 네팔 경찰구조팀이 현장으로 급파됐지만, 현장 접근이 어려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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