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시작가 모집

입력 2020년01월20일 10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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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하보도 휴갤러리 벽면에 작품이 전시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구립 전시장에서 문화예술 역량을 펼칠 전시 작가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예술을 활성화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예술가를 발굴, 전시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구립 예송미술관 ▲구청사 내 온조 카페 갤러리 ▲아시아지하보도 휴갤러리 등 전시장을 운영하며,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작품 설치·철거 비용, 홍보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도 송파구의 지원으로 뜨거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파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는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구립 예송미술관에서는 서양화·한국화·사진 등의 평면작품과 조소·설치미술 등의 입체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송파구민회관에 위치한 예송미술관은  437㎡ 규모의 대형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민간예술 단체전, 어린이 체험전시가 가능해 호응이 뜨겁다.


특히, 예송미술관에서는 청년예술가를 위한 ‘2020 최초 지원 예술가’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전시회 개최 경험이 없는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작품 전시를 신청할 수 있다.


온조 카페 갤러리에서는 소형 작품 위주로 평면회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송파구청 1층에 위치한 온조 카페 갤러리는 소규모 공간이지만, 예술동아리나 개인 작가의 초대전, 공모전 등을 통해 구청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운동장역 아시아지하보도에 위치한 휴갤러리에서도 수채화나 사진 등 평면회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지하보도 벽면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하철 역사를 보다 화사하게 꾸미고, 오가는 이용객의 감수성을 채우며 인기가 많다.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오는 2월 10일 이후 개별 안내하거나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작가는 올해 12월까지 송파구립 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해 구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레 스미도록 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중심도시 송파’로 거듭나기 위해 송파구가 구민과 문화예술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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