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국민, 공무원 제안 활성화' 포상금 지급

입력 2020년01월28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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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동)에서 시행한 창의행정 성과를 공유, 우수 부서(동)에 최대 100만원 상급을 지급....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국민·공무원 제안 포상금을 기존 최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실행 공무원도 처음으로 시상한다.


구정에 대한 구민 참여를 높이고 창의·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제안이란 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말한다.
 
행정제도, 예산절감, 지역경제, 주민복지, 문화, 환경, 주택, 도시정비, 공원, 안전, 교통 등 구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 분야가 제안 대상이 된다.


구정에 관심 있는 국민·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적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란 ‘아이디어 뱅크’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창구를 운영한다. 기획예산과 담당자(☎2199-6443, FAX:2199-5540) 앞으로 제안서를 보낼 수도 있다. 제안서 양식은 ‘아이디어 뱅크’ 공지사항란에서 내려 받는다.


제안서에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작성해야 한다. 필요시 제안 설명서와 경비내용 설명서, 예산절감 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제안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구체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도 최대한 제안으로 접수할 것”이라며 “단, 단순 건의사항이나 민원은 제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해당부서에 전달, 시행가능(채택) 여부를 살핀다. 제안자에게도 즉각 채택 여부를 알리고 연말에는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우수(100만원×3명)·우수(70만원×6명)·장려(50만원×9명)상을 지급한다.


제안을 채택, 실행한 담당 공무원도 연말에 함께 포상한다. 성과에 따라 최우수(70만원×1명)·우수(50만원×2명)·장려(30만원×3명)상 수상자를 선발, 상장과 포상금을 준다.


이 외도 구는 창의행정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서(동)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기존 1건에서 2건 이상으로 늘리고 8월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에 이를 반영한다. 벤치마킹(현장방문)에 걸린 시간은 직원 승진에 필요한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키로 했다.


연말에는 창의행정 추진과제 성과 발표회를 연다. 전 부서(동)에서 시행한 창의행정 성과를 공유, 우수 부서(동)에 최대 100만원 상급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할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구정을 바꿀 획기적 정책까지 가리지 않고 제안을 받을 것”이라며 “주민, 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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