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700명가량 전세기 탑승 신청'귀국 후 2주간 격리생활 방침…'

입력 2020년01월28일 10시25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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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자 제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0명가량이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5분까지(현지시간) 탑승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93명의 국민이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의사를 밝혔다.


총영사관은 "접수 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 최종 탑승자 명단을 공지한 뒤 우한 시내 4곳을 집결지로 선정, 톈허(天河)국제공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30일 우한에 외교부가 임차한 전세기를 투입해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다.


귀국한 이들은 국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고 난 뒤에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의 가족이라도 이번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다.


또 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고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된다.











피씨엘, 우한 폐렴 등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키트 개발 완료

질병관리본부 공동 특허 출원…본격 상용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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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씨엘 제품. 출처=피씨엘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 피씨엘이 우한 폐렴, 메르스, 사스 등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검출 키트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피씨엘은 28일 질병관리본부의 의뢰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중신속검출시스템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의뢰 내용은 종전 사스 및 메르스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박쥐와 같은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씨엘은 보유원천기술인 ‘고집적 3차원 졸-겔 단백질 고정화 기술(SG CapTM)’을 활용해 1년 여간 인체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 등 4종)의 고감도 현장진단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피씨엘이 개발한 현장진단기반의 코로나바이러스 다중신속검출 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우수 과제로 판정됐다. 현장 상황과 최대한 비슷한 조건을 갖춰 진단법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한 부분과 메르스 항체 항원 면역진단법을 구축했으며 분자진단법과 병행해 검체 확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높게 평가됐다. 피씨엘은 우수한 평가를 기반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피씨엘은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확산 시 현장에서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국내 유수한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지속했다. 현장진단 플랫폼 시스템을 위해 전용카트리지와 형광스캐너, 자동화 장비를 설계 및 제작, 검증과정을 거쳐 각 플랫폼에 대한 구성을 확립했다. 피씨엘은 각 플랫폼 및 모듈간 융복합 과정을 거쳐 신속하고 정확한 PCLOK 진단시스템 구축에 성공해 관련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우한 폐렴으로 2744여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가운데 8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 4번째 감염확진자가 발생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인체를 대상으로한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A/B 등 고열, 기침을 동반하는 감기증상의 급성호흡기질환 원인균에 대한 다중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면서 “질병관리본부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진단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력 높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씨엘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 내과 정병호 교수와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의 현장용 다중진단 키트개발을 완성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피씨엘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 내과 정병호 교수와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의 현장용 다중진단 키트개발을 완성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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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씨엘 (11,100원 상승2550 29.8%)은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진단시스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피씨엘은 앞서 2017년 질병관리본부 의뢰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다중신속 검출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또 피씨엘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 내과와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의 현장용 다중진단 키트 개발을 완성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현재 인체를 대상으로한 RSV(호흡기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A/B 등 감기증상의 급성호흡기질환 원인균에 대한 다중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며 "우한 폐렴이 번질 경우 질병관리본부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진단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력 높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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