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부패방지 2년 연속 1등급…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

입력 2020년01월29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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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며 공공 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모두 270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한 기관은 전국에서 단 8곳이며, 그중 기초지자체는 영등포구가 유일한 만큼 이번 수상은 의미가 깊다.

 

평가는 기관별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부패위험 제거 노력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및 성과 등 7개 영역을 정량․정성 평가했으며, 구는 모든 영역에서 균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구는 지난 해 반부패‧청렴시책추진단을 운영하며 투명한 행정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취약분야를 개선해 왔다.

 

또한 공무상 부정행위,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 공익제보를 위한 온라인 창구인 ‘영등포구 공익제보신고센터’를 구축해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이에 더해 연극 청렴 교육, 청렴 골든벨로 직원들이 반부패․청렴의 개념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난해 ‘청렴’을 기조로 한 구정 운영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난 23일 ‘2020 청렴 영등포 비전’을 선포하고 캠페인을 열며 직원들과 함께 공직 윤리 확립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은 전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언제나 투명한 정책을 구현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영등포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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