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노인 가정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추진

입력 2020년02월14일 23시09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안양시
[여성종합뉴스]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어 치매노인 가정을 대사으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는 2020년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스안전 콕!'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일부 지급되던 가스자동잠금장치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들 가정에도 설치하게 됐다.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안양9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고, 매월 대상가정을 선정해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을 맺고, 치매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합동프로그램 「늘푸른 기억친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세대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만안치매안심센터를 오가며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과 더불어 치매어르신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조기검진사업, 예방사업, 등록관리사업, 쉼터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가족상담 및 자조모임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