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6~17일 많은 눈, 빙판길 조심, 대설특보 곳곳 가능성

입력 2020년02월15일 10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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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5일은 동해상에서 불어드는 습윤한 동풍이 지형과 부딪히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은 15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습니다. 경북동해안은 15일 아침~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비와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대의 영향을 연이어 받으면서 강원영동은 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고, 경북동해안은 15일 밤~16일 새벽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예상강수량(15일)  강원영동: 5~20mm,  경북동해안 : 5mm 내외


15일 밤,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이후 16일(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6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특히, 16일 오전에는 강원산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안전사고 유의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16일 오후~17일(월)은 대기 하층 1.5km 부근의 영하 12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눈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이 눈구름대가 유입되는 서쪽지역(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산지)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16일 밤~17일 오전,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산지에 최고 2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17일 오전에 서풍이 강해질 경우,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이 북쪽으로 확대되어 서울․경기도에도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고  전라도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16~17일은 비가 눈으로 바뀌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노면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되고, 기상변화로 인해 주변 환경이 매우 빠르게 달라지기 때문에 주말 야외활동(나들이, 산행 등)이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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