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악취저감 프로젝트’ 전 지역으로 확대

입력 2020년02월16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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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난해 4월 가로수길·코엑스 일대에 시범 실시한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올해부터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사업은 악취등급을 1~5단계로 분류해 하수관로 악취농도가 4, 5등급(불량, 불쾌)인 구간을 3등급(보통)으로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종합대책 용역을 통해 ▲하수악취 발생원인(악취지도 작성) ▲구간별 악취저감장치 효과 ▲맞춤형 저감 방안 등을 도출한 바 있다. 2022년까지 총 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영동대교 남단·논현동 가구거리·역삼동·압구정동 일대이며, 구 예산 15억3000만원을 투입해 정화조에 산소를 공급한 후 혐기성 세균을 없애고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캐비테이터’를 300곳에 설치한다. 해당 시설물은 시범사업 구간에서 주민 모니터링 및 측정 장비를 통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는 공공하수도 간의 하수 낙차를 완화해 난류 발생에 의해 악취 물질이 기상에 퍼지는 것을 막고자 30곳에 낙차 완화시설을, 14곳에는 미세하게 물을 분사해 악취 물질을 녹이는 ‘스프레이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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