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랑천 산책로 더 쾌적해지다

입력 2020년02월21일 0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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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중랑천 다목적 광장 족구장과 산책로(2019.12.27.)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락원체육공원 앞 중랑천변에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포함된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


다목적광장이 조성된 중랑천변은 도봉동 주민들이 산책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많이 이용 하는 곳이다. 인근 창포원과 다락원체육공원 또한 가족 단위로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구는 사업비 총 12억원을 투입하여 중랑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정비, 농구장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구는 2018년 중랑천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서울시 협의 등 제반행정절차를 거쳐, 관련 군부대와 협의하여 대전차방호시설(용치)을 철거 후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2019년 2월 착공하여 12월에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중랑천 다목적광장은 3,300㎡ 규모로, 농구장 1개와 족구장(배구장 겸용) 1개가 설치되었다.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 하도록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440m도 말끔히 정비됐다.


특히, 농구장과 족구장에는 높이 4m의 그물망휀스를 설치, 공이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하여, 산책하는 행인들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또 자전거이용자들이 충돌 사고가 나지 않도록 중랑천 인도교 높이를 2.5m 높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랑천변 생태보호를 위해 나무도 심어 주위 경관도 개선됐다.


이뿐 아니라, 구는 여가 시설이 부족한 도봉동 주민을 위해 중랑천에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물놀이장은 800㎡ 규모로 서원아파트 109동 앞 중랑천 둔치에 설치되며, 12종 19개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포함된다. 사업비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착공하여 7월 개장 예정이다.


구는 여가 공간이 부족한 도봉동 지역에 ‘중랑천 다목적광장’과 ‘중랑천 물놀이장’, 더불어 2021년 완공예정인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가 조성되면, 주거 공간과 접근성이 용이한 체육시설과 놀이공간이 확충되어 구민의 체력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중랑천 다목적광장과 물놀이장이 주민 여러분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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