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료기관 합동 코로나19 발생 대비 사전 대응회의

입력 2020년02월22일 0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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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상황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대비 의료기관 사전 대응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확진환자 발생대비 의료기관 사전 대응회의’를 갖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에 대비 신속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식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목포시의사회와 음압‧격리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목포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목포시는 음압병상과 격리병상을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목포 관내에는 음압병상 20곳과 격리병상 98병상이 확보되어 있으며, 의료인은 의사 187명과 간호사 899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라남도 국가지정병원 병상확보를 요청하고 이송하게 된다. 음압병상 부족 시 국립목포병원으로 확진자를 보내게 되며, 여기서도 음압병상 부족 땐 감염병관리 지정기관이나 일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게 된다.


병원 전체를 격리해야 할 경우에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한다. 코호트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조치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아직 우리 지역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의료기관과 가상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며“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선별진료소 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중시설 열화상카메라 감시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무조건 병원으로 찾아가는 것은 자제하고 먼저 시 보건소(277-4000)나 1339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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