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취소,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입력 2020년02월23일 10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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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하에 당초 광복회원 및 시민 1,500여명을 초청하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
 

기념식을 대신하여 박남춘 인천시장의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3.1절 기념 SNS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캠페인은 시 지정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함께할 친구 3명을 태그하면 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형섭 인천시 총무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로 3.1절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0개 군·구 및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및 대책 논의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외부활동은 가급적 자제,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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