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기업 수의계약 우선참여·번호판 영치 유예 등 지원

입력 2020년02월24일 07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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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구의 각종 공공사업 발주를 지역 기업이 우선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광진구 소재 기업 현황을 전 부서와 공유하여 각 부서에서 1인 견적 수의계약 사업 발주 시, 관내 우수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2월부터 구청 홈페이지 내 ‘수의계약 발주계획 사전공개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부서의 1인 견적 수의계약발주계획을 사전에 모두 공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제안 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정비했다.


지난해 광진구는 총 941건 147억 5천만 원의 공공사업을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했고 이 중 지역업체가 총 221건 39억 3천만 원 규모로, 전체 계약건수의 23%, 금액상 26%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매출액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상인 및 내방객의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기로 했다.


또 압류차량에 대한 견인·공매, 신용카드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도 유예하고, 신용불량등록자의 해제 요청 시 일시해제 하여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사업체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중심의 선순환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지역기업 수의 계약 우선 참여와 체납번호판 영치 유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제 안정화를 조기에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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