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6억 8600만 원 달성... 역대 최고

입력 2020년02월25일 20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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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금 4억 7천여만 원, 성품 12억 1천여만 원(환산액)등 총 16억 8천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인 15억 9천 600여만 원보다 5.7% 증가한 금액이며, 당초 목표액 16억 4천여만 원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역대 최고의 금액이다. 경기 불황 및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최고의 성금이 마련됐다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손으로 모아 전달한 사랑의 돼지저금통은 성금이 무려 4400만 원에 달했다.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는 39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저소득층 생활고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기부된 12억 1천여만 원 상당의 성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선 전달됐다. 그 외의 성금은 각 동 행복나누리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찾아 한 해 동안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성금 및 성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누는 기부문화에 참여해 마음을 나눠준 아동·어르신 등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랑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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