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천지 신도 111명 전수조사 완료

입력 2020년02월28일 09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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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은 정부로부터 장성지역 신천지 신도 111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코로나-19 감염증상 발현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28일 군은 전날 완료한 1차 조사의 결과를 집계해 발표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총 110명에게 연락을 취한 가운데, 108명은 감염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군은 감기 증상을 보인 신도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코로나-19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의 협조를 얻어 소재파악에 나선 상황”이라며 “(소재가) 확인되는대로 신속하게 감염병 증상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1차 조사 결과 이상이 없음으로 확인된 신도를 포함한 모든 신천지 신도들을 2주 동안 매일 2회씩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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