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드론 방역…‘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입력 2020년02월28일 13시3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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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보다 신속하고 넓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펼치기 위해 드론을 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역에 투입된 드론은 한 번 공중에 뜨면 10리터 분량의 소독제를 15~20분 내로 1만㎡(약 3천평)에 분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넓은 면적에서 소독하기에 적합하다.
 

시는 전날 처음으로 드론 방역을 투입, 한 시간 동안 3차례 공중에 띄어 원곡동 로터리 및 관산도서관 일대 3만㎡에 대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드론 방역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맞춰 구성된 동 방역반에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산시드론협회가 협업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는 드론 방역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론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에서 드론 방역을 활용해 보다 완벽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드론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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