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여성의 날’ 이색 행사

입력 2020년03월10일 11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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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여성의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10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도청 여성공무원들에게 꽃과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여성의 날의 의미를 기념했다.


전라남도는 500여명에 달한 여성 공무원과 청내 근로자들을 격려, 지역 꽃․떡 구입으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사회 여성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청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출근한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떡을 증정하고 여성폭력 OUT,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 슬로건을 외치며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 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차별과 폭력, 성 혐오 등 수많은 갈등은 가장 고질적이면서도 반드시 사라져야 할 바이러스다”며 “차별과 부조리에 대항한 여성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바이러스를 퇴치한 백신으로 발전해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여성의 날을 맞아 불평등을 타파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생존권을 의미한 빵과 참정권을 의미한 장미가 상징이 돼 올해로 11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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