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부천시에 3월 9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더 발생했다. 현재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완치된 환자 4명을 제외하고 총 13명이다.
이달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확진자들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 현재 확진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은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다.
첫 번째 추가 확진 환자는 괴안동에 거주하며, 지난 2월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시 9번째 환자의 남편인 60대 남성, 두 번째 추가 확진환자는 도당동에 거주하며, 지난 3월 8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시 14번째 환자의 남편인 50대 남성이다.
한편, 부천시가 3월 8일 확진판정을 받은 추가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3명의 3월 9일 오전 11시 기준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신흥시장 사거리 부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부천시 12번째 확진자)은 ►2월 21일 08:4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12:40 대구→2월 22일 대구→2월 23일 14:30 대구→자택(자차) →2월 24일~27일 08:3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2월 28일 08:3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18:30 삼성우리이비인후과(삼정동)(도보) →2월 29일 자택→3월 1일 자택→3월 2일 08:3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3월 3일 16:00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공항주차장 (자차, 미하차) →3월 4일~6일 8:3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3월 7일 17:40 부천시보건소 검체 채취(앰뷸런스) →3월 8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흥시장 사거리 부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부천시 13번째 확진자)은►2월 24일 08:4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2월 25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2월 26일 자택 →2월 27일 자택→2월 28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2월 29일 자택 →3월 1일 자택 →3월 2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3월 3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18:28 이마트24시 신흥시장점(삼정동)→3월 4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3월 5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 →3월 6일 08:50 오정동 소재 직장(자차)→3월 7일 17:40 부천시보건소 검체 채취(앰뷸런스) →3월 8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부천시 15번째 확진환자)은 ►2월 23일 자택 →2월 24일 08:45 서울소재 직장(55번 버스, 지하철), 19:30 자택→2월 25일 08:45 서울소재 직장(55번 버스, 지하철), 19:30 자택→2월 26일 18:45 경기두레생협 소사점(소사본동)(도보)→2월 27일 08:30 서울소재 직장(55번 버스, 지하철), 19:30 자택 →2월 28일 08:45 서울소재 직장(55번 버스, 지하철), 19:30 자택 →2월 29일~3월 5일 자택 →3월 6일 09:30 부천시보건소 검체 채취(1차 음성) 후 자택(왕복택시) →3월 7일 부천시보건소 검체 채취(2차) →3월 8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확진자가 지나간 동선에 포함되는 곳 중에 감염 우려가 낮은 곳, 즉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소독은 하지만 위치를 특정하여 공개하지 않는다”며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 등을 CCTV를 통해 확인 후 접촉자가 발생한 곳은 위치를 특정하여 공개한다”라고 동선 등 공개 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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