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이르면 4월 첫 주 지급' 예정

입력 2020년03월22일 19시5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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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을 위한 긴급생계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긴급생계지원은 한 차례만 하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어서 두 차례로 나눠서 하겠다"며 "1차적으로 선불카드와 상품권 형태로 진행할 계획인데 지원 대상자를 찾는 일이 굉장히 복잡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속도가 중요한 만큼 다음 주 시의회 의결을 거쳐 그 다음주(4월 첫째 주)에는 신청 접수와 동시에 생계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편성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대구지역 긴급생계지원비 600억원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자체 예산 2천억원을 투입해 생계 위기에 직면한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식당 종업원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대구시 신청사 건립기금 등 각종 기금 활용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지역 구청장, 군수 회의를 거쳐 긴급 생계·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만든 뒤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며 "오는 25∼26일께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되면 지원 대상자를 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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