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국민안심 마스크 10만장 배부

입력 2020년03월24일 1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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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25일부터 국민안심마스크 10만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마스크는 세탁 가능한 이중으로 된 순면 원단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교체할 수 있는 마스크로, 1세트당 면 마스크 1장과 정전기 필터 4매가 포함된다.

식약처지정 시험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국민안심마스크의 성능과 안정성을 평가하여 면 유해성 및 정전기 필터 효능을 통과하였으며,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 및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에서 품질관리를 한다.


25일(수)부터 구청 전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시설관리공단,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직원에게 총 10만장 중 약 8천장을 배부하여 시범적으로 착용하도록 한다. 이후 31일(화)부터 각 동의 통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1인 1세트씩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주민센터에도 배부하여 희망하는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배부로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소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내 패션봉제업체에서 마스크를 생산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회용마스크와는 다르게 세탁하여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지원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회장 류경기)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동북권 9개구 자치구청장(중랑‧종로‧중구‧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 지역 봉제협동조합 대표, 서울시 및 소상공인연구원,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하여 ‘국민안심마스크 생산 및 공적구매’에 대해 합의했다.


한편, 중랑구는 선제적으로 저소득 주민과 면역력이 약한 독거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건강 돌봄이 꼭 필요한 사람 및 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시설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앞으로도 구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하여 공공 건강 돌봄계층과 나누고, 정부가 주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보급을 통해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며, “구민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 영세 봉제업체의 경영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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