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360 가상현실로 온라인 전시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3월25일 16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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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송파책박물관 기획특별전시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2월 20일부터 송파책박물관을 임시 휴관해 왔다. 이로 인해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등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자 구는 기획특별전시를 360 〬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기획특별전시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모습을 노래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악보와 가사 외에도 그 시대를 함께했던 가수들의 일상과 의상 등을 만날 수 있어 지난 3개월 간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 박물관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전시를 둘러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품과 관련 설명 등 현장의 전시공간을 그대로 온라인 상에 재현하였기 때문에 언제든 관람객 편의에 맞춰 감상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서비스는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 팝업창의 형태로 관람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을 경우를 고려하여 기획특별전시 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12일까지 연장하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 임시 휴관 기간에 미처 방문하지 못하였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관람객과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전시와 프로그램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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