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전통시장 가는 날 확대… 지역경제 살리기

입력 2020년03월25일 21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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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직원들이 상도동 성대시장 인근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직원 대상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 방문 및 장보기, 회식 등을 시행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로 지정 월 2회 확대 운영한다.

 
대상시장은 지역 내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 남성역 골목시장, 성대전통시장 ,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등 5개소로 부서별 이용 시장을 정해 해당 일에 방문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구내식당을 중단하고 조·중식을 지역 식당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花데이’ 캠페인으로 지역 내 48개소 화훼업소를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른 학교 주변 문구점 이용하기도 추진한다. 개학 예정일인 오는 6일까지 국별로 지역을 정해 지역 내 학교 인근 문구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사업은 23일까지 708명의 임대인이 참여해 점포 1,698개소에서 혜택을 받게 되었다.

 
구는 신속집행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버팀목 지원 강화,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집중 , 취약계층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추경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내 많은 기관 및 기업에서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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