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작물 키우며 코로나 우울감 떨쳐내요… ‘상자텃밭 분양

입력 2020년03월26일 10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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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을 오는 4월 2일까지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은 가정집 및 생활권 건축물 내에서 편리하게 작물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농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총 1700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 모양과 규격이 다른 두 가지 종류(A형, B형)로 각각 850세트씩을 분양하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상자텃밭 구매비용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참여자는 금액의 20%인 8000원(시중가격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공공기관과 국공립교육기관의 경우에는 상자텃밭 구매비 100%가 지원된다.


상자텃밭 분양은 마포구민과 마포구 소재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이 신청 가능하며 개인에게는 최대 5세트, 공공기관(마포구 산하기관, 서울시 산하기관, 정부 산하기관) 및 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는 기관 당 최대 15세트까지 분양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4월 2일까지 분양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소통과 참여 - 온라인예약/신청 - 통합온라인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다만, 어르신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예외적으로 마포구청 지역경제과(8층)에서 방문접수도 진행한다. 접수는 물량 소진 시까지만 진행한다. 


상자텃밭은 참여자 선정 및 부담금 입금 확인 절차 후 오는 4월 7일에서 10일 사이 보급할 예정으로 참여자의 신청 주소지로 직배송된다. 기타 상자텃밭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정된 공간에서 장시간 보내며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로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번 상자텃밭을 통한 작물 키우기가 자그마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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