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동, 청소년 코로나19 예방키트’ 지급

입력 2020년03월28일 05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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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동청소년에 코로나19 예방키트 배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학교 개학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 3만 6587명 모두에게 KF94 마스크 등 방역용품이 담긴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배부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각급 학교 등의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되고,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등 학부모들은 자녀의 감염 걱정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이에 구는 개학 전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3세 이상 만 17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빠짐없이 배부하며 건강을 챙긴다.

 

‘코로나19 예방 키트’는 3만 7천여 개를 제작해 아동․청소년 모두에게 1개씩 배부된다. 키트에는 △KF94 마스크 2장 △덴탈 마스크 5장 △손 소독제 1개 등의 방역용품과 함께 감염 예방 안내문이 동봉돼있다.

 

구는 아동․청소년기가 성장기임을 고려, 연령에 맞춰 ‘아동용 키트’(만 3세~만 8세)와 ‘청소년용 키트’(만 9세~만 17세)로 나눠 제작한다. 아동용 예방 키트에는 KF94 마스크를 소형, 대형 사이즈로 각 1개씩 넣은 것이 특징이다.

 

구는 완성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동주민센터에 전달, 30일(월)부터 배부를 시작해 개학 전까지 완료한다. 키트는 활동량이 많은 중․고등학생에게 우선 배부하고 아동들에게도 순차적으로 빠짐없이 나눠줄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마스크 부족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자 아동․청소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제작하게 됐다”며 “영등포구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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