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2020 아동권리 모니터단 단원 모집기간 연장

입력 2020년03월30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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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감찬 축제에서 아동권리모니터단 캠페인 실시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당초 3월 27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던 ‘2020.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기간을 4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등 기관추천이 미진해 기간 연장을 통해 보완하기로 한 것이다.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 아동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8세 이상 만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또는 관악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이 함께 인정되며, 활동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지원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구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young42@ga.go.kr), 우편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임을 입증한 바 있다.


구는 2019년 1월 전담기구를 꾸리고 조례 제‧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업무 추진을 위한 행정기반을 갖췄다.


아동 실태조사와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세부사업을 면밀히 파악해 4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권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과제 추진에 전 부서가 협업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관악구에서 자라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아동·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관악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확실히 인정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의 구청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기간을 연장하였으니, 아동친화정책 수립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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