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코로나-19 안전사각지대 마을버스 승차대 방역

입력 2020년03월31일 0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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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시장에서 7차 소독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이 마음 놓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차 집중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성북구에 소재한 7개 전통시장(돈암, 정릉, 정릉아리랑, 길음, 장위, 돌곶이, 밤나무골) 536개 점포가 대상이다. 이번 8차 집중 방역소독 작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다.


성북구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 확산되기 전인 2월 12일부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총 7차례의 집중적인 방역을 해왔다. 전문방역업체와 손잡고 더욱 완벽한 방역소독을 진행함으로써 주민 불안을 없애왔다는 게 성북구 관계자의 말이다.


7개 전통시장의 상인회도 손발을 맞췄다. 주 3회 이상 시장 자체적으로 소독을 진행하고 상인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마다 손소독제와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두어 주민의 관심을 높였다.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확연히 줄었으나 구청과 상인이 협력해 수시로 방역을 하고 눈에 띄는 곳마다 손소독제와 안내문을 비치하니 전통시장이 안전하다고 이야기 하는 방문객이 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역과 소독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상인,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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