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실시간 입찰정보, 무료로 한 눈에!

입력 2020년03월31일 03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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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_모바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전국의 입찰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한다.


2018년 기준 송파구 47,772개 기업체 중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7,804개로 전체 16.3%에 그친다. 상당수가 입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투찰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낙찰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보 습득을 위해 민간 입찰정보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28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역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조달청, 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국내 공공기관은 물론 주한미군, 미 연방정부까지 해외 입·낙찰 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구는 연평균 100만 여건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파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전용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확인한 후 가입 승인이 되어야 이용 가능하다.


메뉴는 ▲맞춤서비스 ▲시설입찰 ▲용역입찰 ▲물품입찰 ▲매각입찰 ▲해외입찰 등으로 나뉜다. 기업의 업종, 면허, 관심분야에 맞게 정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투찰금액, 사정률, 예가, 발주처 입찰내역 등을 분석한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는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상시상담이 가능한 콜센터 운영 등 실시간 지원체계도 실시된다. 구는 입찰 참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연2회 입찰 전문가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이끌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상의 제품,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도 판로가 없으면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지속적인 판로 및 마케팅 지원방법을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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