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간다중이용시설 자발적 휴업하면 최대 100만원 휴업지원금 지원

입력 2020년03월31일 13시1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6일 박준희 구청장이 신림동 소재 노래연습장 업주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업주가 내달 5일까지 자발적으로 휴업할 경우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신고‧허가‧등록된 PC방 181개소, 노래연습장 306개소, 체육시설 188개소 총 675개소로, 휴업지원금은 영업중단 권고기간(3. 27.~ 4. 5.) 동안 자발적으로 휴업을 이행한 업소에게 지급된다.


3월 27일부터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424개소 업소는 100만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업소는 4월 1일부터 휴업에 동참할 경우 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사업주나 대리인이 휴업지원금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대리인 신분증 사본) 및 통장 사본 각 1부를 구비해 관악구청(접수처 : 구청 지하1층 우리은행 앞)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휴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2회 불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동안 PC방,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민간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택배로 제공하는 ‘1020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서비스’를 통해 총 933개소 업소에 1,866개 살균소독제를 제공, 업소에서 상시방역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영업 손실이 크실 텐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 휴업에 동참해주신 업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원금이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