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온라인 도서대출 등 비대면 서비스 다양화

입력 2020년03월31일 1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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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도서 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간편 도서 대출’은 도서관 휴관으로 도서 대출에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희망도서를 선택해 대출을 신청한 후, 다음날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면 된다. 송파글마루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외 8개 구립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월~일요일 10시~18시이며, 1인 최대 5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는 안내문자에 따라 신청 다음날 14시~17시 사이 정해진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도서관별 이용 인원과 수령 장소가 다르니 서비스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대출신청을 받은 모든 도서를 책 소독기로 소독 후 별도 포장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접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구립도서관 11개소에는 도서 전달을 위한 안심부스를 설치하였다.

 

이 밖에도 구는 집에서도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학습원 1분기 등록학습자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타로 이야기’와 ‘한국미술 이야기’를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해 교육을 지속하도록 돕고 있다. 가락1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을 위해서는 요가, 라인댄스, 통기타, 중국어, 종이접기 등 15개 문화·여가 강좌 영상을 제공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구민들의 일상이 위축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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