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공동주택 승강기 항균필름 배부

입력 2020년04월01일 15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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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수) 금천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이 항균필름이 부착된 승강기 버튼을 누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69개단지 638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가 배부한 승강기 항균필름은 익명을 요구한 금천 G밸리 내 기업에서 기부한 것으로, 길이 600m, 금액 200여만 원 상당이다.


항균필름에 포함된 구리성분(Cu+)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균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주민 접촉이 빈번해 감염 우려가 높은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31일부터 아파트단지에 항균필름을 배부하고 있으며, 관리주체를 통해 승강기 버튼에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0일 지역 공동주택 69개단지에 손소독제 500ml 1,246개를 지원해 승강기에 비치하도록 조치한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균필름을 기부해 주신 G밸리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인 방역활동 등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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