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한돈협회 ‘코로나19’ 돼지고기 나눔

입력 2020년04월01일 20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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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1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돼지고기 22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오재곤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양찬규 부회장, 정연우․임성주 감사, 황금영 선도농가가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전남한돈협회가 기부한 돼지고기를 광역푸드뱅크와 한돈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한돈협회는 전남도내 돼지 사육농가를 운영중인 69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돈 산업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오재곤 전남한돈협회장은 “전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대비 적게 나와 다행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남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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