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립도서관 책 소독기 46대 설치

입력 2020년04월04일 13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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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립도서관 책 소독기 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익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 긴급 추경을 편성하여 관내 도서관 내에 책 소독기 46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비 포함 총 2억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어도서관 등에 7대를 추가 설치하고 작은 도서관 39개소에 각 1대씩 신규 보급한다.

 
책 소독기는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는 간편한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출 시 이용자가 직접 소독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안심하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위생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비치된 책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청결과 위생 면에서 취약점이 많을 수 있는데 소독기 보급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편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중이나 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도서관에서 안심 대출서비스 시행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을 대출신청 하여 방문수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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