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소 무인 민원안내 시스템’ 운영

입력 2020년04월06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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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보건소의 키오스크 사용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보건소 방문 민원인들의 편리한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 오는 6일부터 ‘보건소 무인 민원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 1층에 설치한 ‘보건소 키오스크’는 보건소 방문 목적에 따라 민원인들이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방문자는 터치 또는 검색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화면으로 안내받게 된다.

 
‘보건소 키오스크’는 보건소(지소) 청사 및 조직 안내, 마포구 보건소 사업 안내, 업무처리 순서‧비용 등 민원 안내, 시기별 주요 건강정보 안내 등의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민원 안내’ 메뉴는 민원인의 방문 목적에 따라 6가지 항목(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신고‧허가, 검사‧검진 등)으로 분류해 맞춤형 정보를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9인치의 대형 터치모니터로 가독성 높은 화면을 제공하고 직관적 유저인터페이스(UI, Userinterface)를 적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영어 버전도 제작해 내방 외국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에 부족했던 외국인 민원 안내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키오스크 첫 화면에서 한글과 영어 중 언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마포구청 홈페이지와 보건소 SNS 등을 통해 배포되던 월간 마포보건소식지 ‘건강 톡! 알림 톡!’, 구민들의 평생 건강을 위한 ‘건강도시 마포 0100⁺ 연령별 건강관리법’ 역시 보건소 키오스크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예방 등 상황에 알맞은 홍보 영상과 각종 구정사업 안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화면에 표출해 구민들의 보건사업 참여에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보건소 일반 진료업무가 일시 중단된 기간 동안 키오스크 설치 외에도 감염병 비말 전파를 막아주는 투명 칸막이 설치, 휴대성을 높인 민원안내 리플릿 제작 등 보건소 민원실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보건소 키오스크에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무인 민원안내 기계가 차갑게 느껴지지 않고 터치를 통해 이용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정보를 담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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