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육교 승강기 설치 및 하수맨홀 점검

입력 2020년04월08일 08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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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거리 육교 승강기 설치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신영삼거리에 위치한 보도육교에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편의시설을 설치한다.

 

1992년 설치된 신영삼거리 육교는 세검정로, 평창문화로, 진흥로 등 세 방향으로 계단 총 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리를 하고 있다. 신영삼거리 육교는 승강기 없이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 육교 이용에 불편이 있는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근처 횡단보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노약자, 어린이, 유아동승자 등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 방향의 계단 각 한 곳을 철거하고, 승강기 3개소를 설치한다.

 

구는 지난 해 ‘교통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신영삼거리 육교 승강기 설치 계획’을 세우고,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자문과 서울시 기술용역타당성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는 맨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수맨홀 초기(정밀)점검」 을 실시한다.

 

종로구에는 차도 및 보도에 약 9,600여 개의 하수맨홀이 있다. 구는 관내를 동부와 서부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1개 권역의 맨홀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운효자동, 삼청동, 평창동 등 서부 권역의 맨홀을 점검할 계획이다.

 

하수맨홀 현황 조사를 토대로 기초 자료를 작성하고, 평탄성, 균열, 침하 등 ‘맨홀 외부 상태 평가’ , 파손, 균열 등 ‘맨홀 내부 상태 평가’ , 비파괴강도, 탄산화 깊이 측정 등 ‘맨홀 재료시험’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맨홀의 안전등급이 결정되며, 구는 불량 상태인 ‘라’ 등급의 하수맨홀은 신속 정비하고, 보통 상태인 ‘다’ 등급은 계획을 수립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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