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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익산시가 직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우리아이 놀이꾸러미 배부사업‘을 진행하며 가정양육에 지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아이놀이 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휴관 기간 중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10가지 놀이를 기획해 꾸러미에 담아 신청자에게 배부하는 사업이다.

 
꾸러미에는 두부놀이, 화장지놀이, 가루놀이등 영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 신체나 언어발달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오감놀이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안내문도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10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검색 후 채팅으로 신청 가능하며, 매일 20가정씩 10일간 총 200가족에게 센터 앞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놀이꾸러미 이용자 A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집에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놀이꾸러미로 놀이하며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장시간 가정양육으로 지친 양육자들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 하나가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 앞으로도 육아가 즐겁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