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르신, 로봇 리쿠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법' 배운다

입력 2020년04월09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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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을 보급....

로봇활용 리쿠의 외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돌봄 인력의 노동·심리 부담을 경감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 서울디지털재단, ㈜토룩, 강남구 등 4개 자치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활용법을 1:1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로봇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는 교육로봇 ‘리쿠(LIKU)’ 40대(2억 원 규모)를 관내 정보화교육장,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1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시작으로 로봇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도입 및 기능을 탑재하여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물건 구입, 인터넷뱅킹, 각종 정부지원 신청까지 온라인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조금 친숙하고 능숙해지길 바라며, 세대 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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